제 693 호 학령인구 급감, 위기의 대학을 진단한다.
설상가상, 코로나 19 여파 속 대학가 신입생 모집 대규모 미달 3월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총 162개 대학이 모두 2만7688명의 202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지난 2019학년도에는 7,437명, 2020학년도에는 9,830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었지만, 추가모집 인원이 1년 만에 2.6배가량 증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예외라고 말할 정도의 추가모집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도 신입생 모집 결과는 심상치 않았다. 곳곳에서 미달 소식이 들려왔다. 대구대의 사례가 대표적인데 지난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이 99%를 넘겼던 대구대는 1년 사이 80%대로 급감했다. 올해 4,070명을 목표했지만, 수시와 정시에서 866명이 미달하였고 지난 2월 27일까지 3차 추가모집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응시인원은 고작 11명이었다. 대구대뿐만이 아니다. 강원도 상지대 약 30%, 충청북도 극동대 29%, 경상북도 안동대 27.1%, 전라북도 원광대 20.1% 미달 등 각 지역의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 미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대규모 신입생 모집 미달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줄어든 대학입학 희망자, 학령감소가 원인 줄어든 신입생들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학력 인구의 감소다. 특이 올해의 경우 학령 인구감소로 인해 대학 모집인원보다 수험생이 적은 기현상이 발생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55만 5,774명인데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49만 3,433명에 불과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사태를 일시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만 18세 학령인구는 올해 47만 6,259명에서 24년도에는 43만 385명으로 2040년까지는 무려 28만 3,724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일부 대학들은 이전부터 외국인 유학생 수를 늘려 감소한 신입생 수를 대처하려고 했지만. 최근 닥쳐온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유학, 어학연수 등이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또한 감염 우려로 전 세계 고등교육에서 비대면 교육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굳이 대한민국의 지방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필요성이 낮아져 재수, 취업 준비, 공무원 준비 등 대학 이외의 선택을 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 19 사태 속 이동 제한은 국경을 넘어 대학을 알릴 기회를 좁혔다. 어려운 상황 속우리 대학 신입생 충원율 99% 이렇게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우리 대학은 신입생 충원율 99%라는 높은 성과를 얻었다. 우리 대학이 어떻게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을까?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입학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이전과 비교해 올해 신입생 모집 상황은 어땠습니까? A. 우리 대학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는 8.6:1, 천안캠퍼스는 7.8: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21학년도 우리 대학 전체 수시모집 경쟁률은 8.2:1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였으나, 이는 전체 수험생 수 감소와 주변 대학의 경쟁률 현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률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서울캠퍼스가 5.0:1, 천안캠퍼스가 4.3: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우리 대학의 2021학년도 전체 신입생 정원 내 등록률은 99.9%로 미등록자 2명을 제외한 모집정원 2,749명을 모두 충원하였습니다. 여기에 정원 외 모집 입학생과 편입생까지 모두 포함하면 올해 총 3,186명의 신입생이 우리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2021학년도는 코로나 19의 영향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 감소가 본격화되는 해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대학에서 심각한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 99.9% 달성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신입생 충원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작년에는 수험생과 직접 대면하는 홍보 활동이 상당히 위축되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제작 등 비대면 홍보 노력을 하였으나, 많은 수험생을 직접 만나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또한, 전형 일정을 일부 조정하고 실기 종목을 축소하는 등 안전한 입시 진행을 위한 많은 대처가 필요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지고 혼란스러운 한 해였으나, 입학처에서 만반의 준비를 기한 덕에 무사히 입시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Q.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대학이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A. 무엇보다도 교직원 및 재학생 여러분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그동안 노력해 온 결과로 축적된 우리 대학의 저력이 드러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입학처 업무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단순하고 안정적인 대입 전형을 운영해 온 점이 많은 수험생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입시 전형을 최대한 단순하게 설계하여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입시 결과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여 전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점 등도 안정적인 경쟁률을 확보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듯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 대면으로 진행되는 활동에 크게 제약을 받았기에 이를 극복하고자 모집 요강 배포 외에도 SMU 전형 가이드북과 온라인 입시설명회 동영상 제작 등 비대면 홍보 활동을 크게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여 많은 수험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확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우리 학교의 어떤 점이 신입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생각하십니까? A.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하는 대학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대학과 기타 지역 대학 간의 격차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대학은 서울 소재 대학으로서 신입생 모집에 유리한 측면이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선호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캠퍼스 간 교차 수강, 복수전공, 전과제도 등 서울-제2캠퍼스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첨단 분야의 신설학과 모집도 신입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대학은 2021학년도에 지능·데이터융합학부의 핀테크·빅데이터융합·스마트생산전공과 SW융합학부의 지능IOT융합전공, 디자인학부의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신설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산업 수요 맞춤 학과 및 첨단학과의 신설은 많은 수험생에게 매력적인 요소로서 우리 대학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신입생 모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Q. 앞으로 신입생 모집 전략과 방향성은 무엇입니까? A. 2021학년도에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나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새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주된 모집 대상이 되며, 개편된 수능 체제의 도입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도 예상됩니다. 우리 대학의 2022학년도 입시는 기존의 전형 설계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교육부의 권고사항을 수용하면서 단순함과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입시 전형의 잦은 변화는 입시 운영의 안정성을 해치고 수험생에게 혼란을 초래하여 수험생의 지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난 입시 결과 등 입시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수험생들로 하여금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단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전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수험생들이 학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리 대학이 지닌 장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홍보하여 우수한 신입생들을 모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어두운 전망, 그 해결책은? 교육부는 지난 2월 28일 의과대학과 약학대학, 간호계열 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및 기준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플랫폼을 확대해 지역 특화형 공유대학 모델 창출·확산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제2차 지방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또 신입생 모집 이전 3년에 한 번 실시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핵심 요구사항으로 ‘정원 축소’를 들기도 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되니 입학정원을 대학이 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학들 특히 사립대학들이 정원을 줄이기는 쉽지 않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사립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입 총액 중 등록금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41.7%로 가장 높았다. 국고보조금이 23.4%로 그 사람 다음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상당 부분 국가장학금으로 대학이 아니라 학생 개인에게 지급되는 형태라 실질적으로 대학 운영에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해결책을 발굴할 수 있을까? 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전체 대학 정원을 10% 감축하고, 정원 외 모집을 정원 내로 흡수 하는 한편 동일법인 대학은 통폐합하는 등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해결책 마련에 힘쓸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우리 대학 또한 시장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을 변화시키거나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보다 다각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학우들도 우리 대학의 변화와 해결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 다가오는 미래를 우리 대학이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김지현, 엄유진 기자
제 693 호 대학생 주목, 대학생 할인 혜택
▲ 에브리타임에서 학생 할인 정보를 묻는 글 에브리타임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이동수단을 이용 할 때 등 대학생 할인이 가능한지 묻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학생 할인은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디서 알아보아야 할까? 대학생이라면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함께 알아보자. 1. MS office 할인 -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등 대학생활의 필수템! 과제, 발표 준비 등을 위해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MS office는 대학생이라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방법은 마이크로스프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icrosoft.com/ko-kr/)에 접속 후 office 365에 대한 자세한 정보에서 교육기관용을 선택 한다. 그 후 학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정품 office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2. 학생복지 스토어, 교육할인 스토어 - 대학생 혜택을 위한 저렴한 가격 삼성, 내셔널 지오 그래픽, LG 등 다양한 기업이 교육 목적으로 제품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이다. 대학 메일 계정으로 가입 시 인터넷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학생복지스토어(https://www.univstore.com/), 교육할인 스토어(https://www.ygoon.com/mall/)에서 확인 가능하다. 3. 어도비 할인 - 디자인 계열 학생 주목! 어도비 할인 혜택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상 계열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필수로 사용하는 어도비는 학생 인증을 통해 6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어도비 홈페이지(https://www.adobe.com/)에 들어가서 Creative Cloud를 구매하기를 누른 후 할인 된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학생 할인을 이용 하면 1년을 결제해야하고, 1년 안에 해지할 시 위약금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어도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4. 고속철도 할인 - 알뜰살뜰 대학생 기차이용 꿀팁! 빠른 시간을 약속하는 만큼 비싼 가격이 단점인 KTX, SRT를 대학생이라면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다. KTX는 KTX 청소년 드림과 KTX 힘내라 청춘이라는 할인 혜택이 있다. 먼저, KTX 청소년 드림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라면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은 10~30%의 할인가격으로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KTX 힘내라 청춘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25세 이상, 33세 이하 청년은 10~40%의 할인가로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에 접속 후 마이페이지에서 청소년 드림이나 힘내라 청춘을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SRT는 SRT 청소년 할인이 있는데, SRT 멤버십 회원이라면 만 24세 이하 청소년은 10% 할인가로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단, 특정 시간대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한다. 이용방법은 SR 홈페이지(https://etk.srail.kr/main.do)에 접속 후, 회원 서비스에서 공공할인 이용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각 나이 별로 이용 할 수 있는 할인권의 종류가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5. 국제학생증 할인 - 해외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혜택! 교환학생, 어학연수,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학우들이라면 주목해야 한다. 해외 주요 관광명소의 입장료 및 기차, 버스 티겟 구입, 해외 보험, 숙소, 레스토랑 등에서 다양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긴급상황에서 SOS 의료지원 서비스까지 활용 할 수 있다. 국제학생증 신청은 국제학생증 ISIC 홈페이지(https://www.isic.co.kr/home/index.jsp)에서 신청 할 수 있다. 6. 4대궁 무료 관람 아름다운 우리나라 4대궁을 무료로! 우리나라 4대궁인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만 24세 이하에 한하여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각 궁의 관람 시간 및 휴궁일은 궁을 담당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7. 다양한 문화 혜택 예술의 전당부터 국립현대미술관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은 만 24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 중이므로, 관람 시간 및 휴무일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main.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종 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의 전당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은 싹틔우미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지정된 공연에 한해 40%의 할인 혜택, 무대 리허설 관람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https://www.sac.or.kr/site/main/home)에서 확인 가능하다. 엄유진 기자
제 693 호 첫 삽 뜬 학생자치기구 법제화 -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지난 8일 학생자치기구 법제화 관련 법안 발의 3월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의원 외 10명이 대학 학생회와 동아리, 학생언론 등 학생자치기구를 법제화하고 이에 대한 학교의 부당한 개입을 방지하는 취지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기존의 「고등교육법」 은 학생자치기구의 법적 지위에 관한 규정이 없어 학생자치기구가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학생자치기구 조직과 운영을 학교 재량에 맡기고 있다는 점에서 자치기구 운영을 제한하고 민주적 학생자치 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 발의안은 학교가 학생자치 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하여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마련하여 학생자치기구의 법적 근거를 두고 그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렇다면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무엇이고 앞으로 학생자치 기구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알아보자. 자율성 높이고 개입 막는 개정안 현재 대학 내 학생자치기구와 관련 법안인 「고등교육법」 제12조는 “학생의 자치활동은 권장ㆍ보호되며, 그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학칙으로 정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존재하던 이 법안은 학생자치기구에 정확한 규정이 없어 자치기구로서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조직과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이 법적 규정 없이 학칙으로 정해지기에 학생자치기구의 조직과 운영이 제한되는 등 민주적인 자치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권인숙 의원실이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조사한 결과 현재도 대학 당국이 성적이나 징계 여부로 학생자치기구 참여를 제한하는 학칙을 두는 등의 사례가 일부 발견되었다. ▲국가 법령 정보센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원활한 학생자치 활동을 위하여 제12조, 제60조 일부를 수정하고 제12조 아래에 제2항부터 제5항까지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규 개설된 제12조 아래 제1항에서는 제대로 정의되지 않았던 학생자치기구를 「고등교육법」 학생회, 동아리, 학생언론단체 등으로 명확히 하여 학생자치기구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제3항에서는 기존에 자치기구의 조직과 운영을 전적으로 학교 재량에 맡기던 것과 달리 기본 사항을 교육부 재량으로 변경하였다. 이는 학교가 부당하게 학생자치기구 활동에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의 장은 대학자치 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내용의 제5항을 개설하고 학사에서 학교의 개입을 막던 제60조 중 “학사(學事), 그 밖의 사항에 관하여”를 “학사(學事), 학생자치 활동, 그 밖의 사항에 관하여”로 개정하면서 더욱 확실히 했다.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학생자치의 신호탄 될까 ▲의안 정보 시스템 고등교육이 시작된 이래로 학생회, 동아리 및 학생언론 등 학생자치기구는 학생들의 주도 아래 학생의 권익과 복지를 신장시키고 학문공동체 활성화, 문화 활동 등 대학과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학생 대상 성범죄나 갑질을 비롯한 인권침해, 대학 내 비리 등의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는 등 학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기구의 필요성이 높아짐과는 반대로 자치기구 활동은 해가 지날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 측의 지원 부족과 코로나 19 여파로 가속화된 학생들의 관심 저하는 학생자치기구 운영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다. 또한, 대학 당국이 학칙에 성적이나 징계 여부로 학생자치기구 참여를 제한하고 학생자치기구 활동 중 대부분이 매번 학교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활발한 학생자치활동을 저해하는 벽들은 아직 높기만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발의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과연개정 목적에 맞게 학생자치기구를 육성하고 그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당 법안에 관심이 있다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main.do) 검색창에 의안 번호 ‘2108602’ 혹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권인숙 의원’을 검색하면 법률 현황 및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소관위원회인 교육위원회로 회부되어 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더 나은 법안과 학생자치기구를 위해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김지현 기자
제 693 호 2021학년도 양 캠퍼스 학생자치기구 탐구
서울캠퍼스 단과대 학생회 살펴보기 -사범대학 기호 1번 ‘포레스트’ 사범대학의 단일후보로 출마한 ‘포레스트’는 함께 성장하는 숲을 뜻한다. ‘포레스트’라는 이름 안에는 학우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 쉼터 같은 존재가 되고 싶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는 대나무 숲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포레스트’는 싱그러운 바람, 자유로운 바람, 풍요로운 바람의 총 세 가지 기조 별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싱그러운 바람, 포레스트’에서는 4 REST 행사, 이동학생회, 사범대학 학생회실 및 게시판과 사범대학관 4층 테라스 미화, 학생회실 대여 서비스, 제휴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두 번째 ‘자유로운 바람, 포레스트’에서는 선후배 연결 프로그램, SNS 활성화, 과 학생회와 교수님과의 활발한 소통, 월별 일정 제공, 사범대학관 2층 모니터 활용, 학기별 결산 내용 공개, 학기별 공약 이행 점검, 학생회실 앞 건의함 설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풍요로운 바람, 포레트’에서는 정보 알리미, 열린학교 진행, 진로 및 직업 관련 정보와 교직 관련 정보 제공, 교육 포럼 및 강연 개최, 진로 소모임 진행, 타 사범대학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사범대 소식지 ‘샛바람’ 발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회로 선출 된 사범대학 학생회 ‘포레스트’의 회장 양승아(교육학·19)의 당선 소감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제34대 사범대학 학생회 ‘포레스트’의 학생회장, 교육학과 19학번 양승아입니다. 먼저, ‘포레스트’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사범대학 학우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힘들거나 지칠 때, 학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스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사범대학 학우 분들의 많은 응원에 보답하고자, 저희 ‘포레스트’는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사범대학 학우들이 지칠 때, 쉬고 갈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둘째, 학우들이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하고, 타인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범대학 학우들이 한 발짝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습니다. 학우 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회, ‘포레스트’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융합공과대학 기호 1번 ‘다온’ 융합공과대학의 단일후보로 출마한 ‘다온’은 좋은 일이 다 온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불이 켜진 전구 모양을 한 ’다온‘의 로고는 전구 불을 켜듯이 학우들의 생각을 다 ’ON’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온’은 복지, 문화, 실천, 소통 부문의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 융합공과대학 학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약을 살펴보면, 문화 부문에는 축제 기간 온라인 행사, 타 단과대 연합 게임대회, 신설과 관리 지원이 있다. 실천 부문에는 공대 후리스 제작, 제1, 2 공학관 환경 개선, 예산 사용 내역 공개를 제시했다. 복지 부문으로는 부동산 제휴, 선후배 이어주기 프로그램, 학생청원제도 유지 및 개선, 공대 구급함 운영이 있다. 마지막으로 소통 부문에는 1학년을 위한 브이로그 제작, SNS 활성화, 중간, 기말고사 응원 행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회로 선출 된 융합공과대학 학생회 ‘다온’의 회장 김국찬(생명공학·19)의 당선 소감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제5대 융합공과대학 학생회 ‘다온’의 학생회장 생명공학전공 19학번 김국찬입니다. 먼저 소중한 한표와 응원을 보내주신 융합공과대학 학우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도와주신 선거운동원 여러분들에게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융합공과대학 학우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다온’은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융합공과대학 학우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원활한 학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약속드린 공약을 통해 학우들의 복지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대학 기호 1번 ‘드림’ 문화예술대학의 단일후보로 출마한 ‘드림’은 ‘DREAM을 드림’이라는 키워드로 문화예술대학 학우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마련하고,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줄 수있는 학생회가 되고자 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드림’은 드림 of you, 드림 of us, Dream of 드림처럼 학생회 이름을 활용한 공약을 통해 입후보자들의 약속을 담아냈다. 먼저 ‘드림 of you : 학우들을 위한 학생회를 꿈꾸다’에서는 문예대 맞춤 물품 대여서비스와 물품 보관서비스, 제휴사업, 이동학생회가 있다. ‘드림 of us : 함께하는 학생회를 꿈꾸다’에서는 SNS 소통과 방구석 시리즈를 통한 언택드 드림, 학생회 진행현황 및 건의사항을 담은 월간 드림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Dream of 드림 : 드림을 꿈꾸다’에서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스펙업 위크, 문화적 교감을 위한 문예인의 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회로 선출 된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드림’의 회장 홍자현(식품영양학·17)의 당선 소감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제26대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드림>의 회장 식품영양학전공 17학번 홍자현입니다. 우선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신 문예대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이뤄진 학생회 ‘드림’은 문예대 학우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와 학생, 학과와 학과, 학생과 학생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앞으로의 드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학우여러분,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제 2캠퍼스 단과대 학생회 살펴보기 -융합기술대학 기호 1번 ‘비상’ 융합기술대학에 단일 후보로 출마한 ‘비상’은 ‘평범하지 않고 뛰어나다.’라는 뜻으로 융합기술대 학우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앞서 나가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5개의 학과로 운영되는 융합기술대의 특성에 맞게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며 다양한 행사, 학업 증진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기호 1번 비상의 공약은 소통, 복지, 교육, 행사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통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공지사항, 행사, 자격증 시험 일정 등을 알리며 분기별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통해 개선 해 나갈 것을 내세웠다. 복지를 위해 스터디장소, 학위복 대여, 의약용품 지원, 휴게실 개선 및 돕바 공구를 제시했고, 교육 부분은 전공서적 일부 비용 지원, 언택트 자격증 소모임 개설, 일정 기간과 페이지에 한해 수업 자료를 대신 프린트하고 지정장소에 비치하는 것을 내세웠다. 행사 부분은 수업교재 중고장터, 간식행사, 문화의 날 행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회로 선출 된 융합기술대학 학생회 ‘비상’의 학생회장 이태곤(스포츠산업·18)과 부학생회장 정은서(글로벌금융경영·3)의 당선 소감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제31대 ‘비상’ 융합기술대학 학생회장 이태곤, 부학생회장 정은서입니다. 저희 ‘비상’ 융합기술대학을 믿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항상 학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한 점은 개선하고 좋은 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원활한 학교생활이 힘드시겠지만 저희가 앞장서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상명대학교가 좋은 추억이며 행복한 기억으로 남도록 학업증진,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이 되게끔 노력하겠습니다. ‘평범하지 않고 뛰어나다’라는 ‘비상’의 뜻처럼 저희 학생회 역시 ‘비상’의 정신을 항상 지니며 융합기술대학 학우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융합기술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과대학 기호 1번 ‘ACE’ 공과대학에 단일 후보로 출마한 ‘ACE’는 Always, Challenge, Energy의 앞글자로 에너지 넘치게 언제나 도전한다는 뜻으로, 공과대학 학우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루고 싶은 일을 얻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대면 상황에 적합한 교육과, 많은 학우들의 편의 보장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기호 1번 ACE의 공약은 소통, 복지, 교육 총 3가지로 소통을 위해 공과대 학사 캘린더 제작, 오픈채팅방 운영, 공지사항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제공 할 것을 내세워다. 복지를 위해서 공과대 돕바 사업, 공학용 계산기 공구, 공대 건물 위생 물품 구비, 비대면 봉사활동추진, 졸업앨범 제작을 제시했다. 교육을 위해서는 온라인 시험 공간 마련, 전공 수강신청 제도 변경, 진로 마인드맵 제작, 전공 교재비 지원, 스터디그룹 설립, 자격증 응시료 및 성과금 지원, 대외활동 알림 및 모집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회로 선출 된 공과대학 학생회 ‘ACE’의 회장 이세환(스마트정보통신공학·16)의 당선 소감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제 17대 공과대학 학생회 ‘ACE’의 회장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16학번 이세환입니다. 먼저, 소중한 한 표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신 공과대학 학우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학우들의 지지와 한 표 한 표가 모여 지금의 ACE가 존재 할 수 있기에 학우여러분의 복지, 교육 등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ACE가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응원 해 주신 학우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양 캠퍼스 학생회의 자세한 공약 및 소식은 홈페이지 ‘광장-학생회 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엄유진, 정유빈 기자
제 692 호 어서 와 상명대학교는 처음이지?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재학생의 이야기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20학번 재학생들은 신입생 생활을 제대로 즐겨보지 못한 채 신입생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재학생들의 경험을 토대로 네이버 폼과 에브리타임 쪽지 등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재학생이 신입생에게 Q. 신입생 슴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신입생 슴우 여러분! 처음 우리 상명대학교에서의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인간관계, 성적 등 많은 걱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시기에 그랬습니다. 개강 후에는 선택한 과에 대한 전공 지식도 배우고 여러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이게 대학 공부다-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학년 때에는 너무 성적에 연연하지는 말되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근로나 학교 내 활동들을 할 때, 성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았으면 해서 말입니다. 또! 공부 외적으로 동아리든, 학생회든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것에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아직 3년이 더 남아있으니까요? 대학교가 사회로 나가기 전의 마지막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발판을 만드는 데에 여러분의 많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직 1학년이니, 무엇이든 다 용기 있게 해보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A. 부족함 많은 선배지만 같이 알아가면서 앞에서 끌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습니다!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A. 하고 싶은 교내활동, 교외 활동이 있다면 무조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공 수업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이나 대학생 연합 동아리와 같은 여러 활동을 병행한다면 분명 ‘신입생시기를 알차게 잘 보냈구나’ 느끼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A. 슬리퍼 신으면 학교 언덕을 내려올 때 발목까지 올라간 슬리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동화를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A. 비대면, 대면 융합이라 동기, 선배들과 만나 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1학년이 지나도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동아리나 비교과 활동 성실히 참여하면 같이 한 시간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알 수 있으니까 이것저것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 비대면 수업의 단점도 존재하겠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여유 있는 시간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A. 우선 입학 축하합니다! 학교 다니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지치기도 해서 학교 탓도 하게 될 것입니다.그렇지만 처음에 학교에 입학했던 그 설렘을 잘 기억하고 간직하셔서 학교생활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3학년인데 취직 혹은 대학원 진학 준비를 위해 엄청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토익, 토플은 물론이고 제2외국어랑 ITQ 그리고 기타 자격증들까지. 물론 이걸 1학년 때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고 1학년 때부터 준비하기도 어려우니, 1학년 때 꼭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고 많은 걸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여행이라든가 아르바이트라든가 교내근로 국가 근로 공모전 취미생활 동아리 학생회 등등 많은 체험을 해보세요! 다 밑거름이 됩니다. 전 동아리 빼곤 다 해봤습니다! 그런 경험이 쌓여서 후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1학년 때 자체 휴강도 해보고 술 진탕 마셔도 보고하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그렇다고 학점 놓아버리고 학사경고 받진 마시고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뭐든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항상 모든 사람은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게 되더라고요. 그때의 최선이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테니 고민만 품고 살진 마세요. 20살의 고민이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고 길은 어디로든 열려있으니 본인을 믿고 다독여가며 매일 본분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학년 때 너무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고 힘들어해서 한 얘기입니다.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 입학 축하드리고, 20대의 시작 선에 서 계시는 여러분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합니다! A. 디대 친구들 우드락 많이 사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 벌써부터 조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책은 많이 읽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A. 1학년때 놀아도 된다 한들 학점은 챙기세요. 자칫 잘못하면 재수강만 산더미 됩니다. A, 저도 지금쯤 이제 처음 대학교 와서 많이 떨리고 설렜던 기억이 나는데 그 설렘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랍니다. 기숙사 들어오는 게 편해 아무리 가깝다고 통학하는 거보다 공부 좀 열심히 해서 기숙사 들어와서 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A.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 생활을 열심히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을 해보면서 여러 가지 배운 점이 많았고 선배님들께 많은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 우리 대학은 다른 학교보다 장학금도 많이 주는 것으로 알고 있고 선후배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대학탐방, 상명 튜터링 등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대표, 학생회, 동아리, 학보사 등을 하게 된다면 좀 더 동기분들, 선배님들과 친해지는 것에 도움이 되기에 이러한 부분도 고려해서 알찬 대학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 학기의 시작, 비대면의 벽을 넘어 지난해 대학가에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처음 해 보는 온라인 강의에 적응해야 했고 축제도 MT도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신입생들은 사라진 OT에 건물 사이를 헤맸고 동기들과 통성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얼굴을 모르는 이들이 아직 많기만 하다. 그러다 조금씩 적응이 될 때쯤 들어오게 된 이들이 올해 21학번 신입생들이다. 아직 학교 지리도, 비대면 강의 시스템도 어색하기만 한 신입생들. 이들에게는 한마디 말이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에 학우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본 캠퍼스 에브리타임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벌써 한 해가 지나 새 학기의 시작이 다가왔다. 올해는 비대면이라는 벽을 넘어 더 많은 학우가 인연의 끈을 단단히 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지수아, 김지현 기자
제 692 호 신입생을 위한 단어사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새내기들이 시간표를 짜거나 에브리타임, 공지 사항 등을 보다보면 이해가 안되는 줄임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생활을 하며 알아두어야 할 대학 단어를 모아보았다. 상명인을 지칭하는 단어부터 학교생활, 시간표를 짤 때 알아 두면 편리한 단어 등을 함께 알아보자. 우리들의 단어 ▲ 학교 상징인 사슴상의 모습 슴우 이 단어는 우리 대학 학생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슴우’라는 단어의 유래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본교의 상징인 사슴과 友(벗 우)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이고 두 번째로는 본교의 이니셜인 SMU(Sangmyung University)를 읽을 때 발음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단어의 의미는 ‘상명대 학우’로, 상명대학교 학생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상냥이 상냥이라는 단어는 상명대와 냥이(고양이)가 합쳐진 단어로 본교에 거주하며 교내 곳곳에서 자주 출몰하는 고양이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상냥이들은 많은 슴우들의 많은 애정을 받고 있으며 흰냥이, 치즈냥이, 턱시도 냥이, 고등어 냥이 등 상냥이 특징에 따라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기도 하다. ▲ 한 슴우가 찍은 상냥이 시간표 짤 때 필요한 단어 전선, 전필, 전심 세 개의 단어는 전공과 관련된 단어들로, ‘전선’은 전공 선택, ‘전필’은 전공필수, ‘전심’은 전공심화의 줄임말이다. ‘전선’은 말 그대로 전공수업이지만 수강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전필’은 꼭 들어야 하는 전공수업으로 많은 학과가 전필이 없지만 전필이 있는 학과가 있으니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교필, 교선, 기교, 핵교, 균교, 일교 교양과 관련된 단어들로, “교필”은 필수로 들어야 하는 교양이며 사고와 표현, English foundations 등의 기본교양과 상명핵심역량교양이 해당된다. ‘기교’는 기본 교양, ‘핵교’는 상명핵심역략교양, ‘교선’은 교양 선택으로 자신이 듣고 싶은 교양을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교선에는 5개의 영역이 있는데 그 중 자신의 소속 영역을 제외한 3개의 영역을 선택해서 듣는 균형교양과 원하는 교양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수강하는 일반교양이 해당된다. 여기서 균형교양이 ‘균교’, 일반교양이 ‘일교’에 해당한다. 일선 ‘일선’은 일반선택을 말하며 쉽게 말해 타과 전공을 의미한다. 교양과 본인의 전공 학점을 다 들었어도 졸업학점이 부족하다면 일선으로 채울 수 있다. 잉파, 컴사디, 사표, 알게콘, 교인, 사봉 모두 기본교양에 해당하는 단어들로 ‘잉파’는 English foundation, ‘컴사디’는 컴퓨팅사고와 게임디자인, ‘사표’는 사고와 표현, ‘알게콘’은 알고리즘과 게임콘텐츠, ‘교인’은 교양과 인성, ‘사봉’은 사회봉사를 의미한다. 잉파의 경우에는 1,2학기 모두 들어야 하며 2학기에는 기초수학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컴사디와 알게콘은 각각 1,2학기 때 들으며 사표는 과에 따라 듣는 학기가 다르므로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학교생활 단어 총학, 단대(단과대), 비대위 ‘총학’은 총학생회를 이르는 말로 대학교에 있는 학생자치기구를 뜻한다. ‘단대(혹은 단과대)’는 한 가지 계통의 학부로만 구성된 대학이라는 뜻인데 예를 들면 사범대, 문화예술대, 인문사회과학대 등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단과대에도 단과대 학생회가 존재하고 있지만 간혹 없는 단과대도 있다.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로 학생회가 존재하고 있지 않을 때 조직이 구성되어 임시적으로 학생회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심전, 부전, 주전, 복전 네 개의 단어는 전공과 관련된 단어들로, ‘심전’은 심화전공, ‘부전’은 부전공, ‘주전’은 주전공, ‘복전’은 복수전공을 의미한다. 우리 학교의 대부분의 학과는 심전, 부전, 복전 중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각자의 진로나 성향에 맞게 세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신입생들은 아직 대학이 낯설어 강의라는 말보다 수업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고 교수님이라는 단어보다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과제라는 단어보다는 숙제라는 단어가 먼저 나올 것이다. 심지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OT와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학교에 적응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입생들이 잘 적응해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길 바란다. 이은영 기자
제 692 호 새내기를 위한 상명대 가이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신입생 모집 끝에 새로운 슴우들이 학번을 받았고 학교에 발도장을 찍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식은 어디서 먹고 내가 신청한 수업은 어떤 강의실에서 듣는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등 ‘에브리타임’의 새내기 게시판이 북적이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신입생들이 궁금해하는 건물 위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내 시설, 인근 식당을 정리해본다. 서울캠퍼스 1. 캠퍼스 내 지름길 미래융합공과대학관(제1 공학관 G) → 자하관(N) 제1 공학관 3층과 자하관 3층 사이에는 연결된 통로가 있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릴 필요가 없으므로 각 관에 수업이 있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미래백년관 (R) → 사범관 (A) 미래백년관 지하 1층에서 나와 나무 데크가 있는 쪽을 지나면 사범관 4층으로 갈 수 있다. 미래백년관은 블루포트라는 카페가 있는 층이 지하 1층이라는 점을 알아두자. 학술정보관(L) → 밀리니엄관(T) 학술정보관 4층을 통해 밀레니엄관 3층, 에스컬레이터 중간지점으로 갈 수 있다. 밀레니엄관은 바로 직진을 하면 되지만, 미래백년관이나 종합관 등을 이용할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는 밀레니엄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밀레니어관(T)부터 미래백년관(R) 4층까지 이어진다. 2. 프린트 할 수 있는 곳 큐브 (기계, 유료) 자하관 1층, 학술정보관 지하 1층, 밀레니엄관 1층, 종합관 4층 큐브의 경우 현금도 사용할 수 있지만 1000원 이상 넣으면 오류가 발생하여 돈을 잃을 수 있다. 카드를 등록해 놓고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삼성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유료 프린트 -교내: 학술정보관 2층 -교외: 언덕 중반 대학문화사 인쇄소 무료 프린트 -학술정보관 2층(코로나 19로 인해 중단), 각 과 학생회실 각 과 학생회실은 최대 인쇄 가능 용지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3. 교내식당 안다미로 -종합관 4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미백관 가는 길로 가다가 주차장 있는 쪽으로 빠져 종합관에 도착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된다. 안다미로 상명대 인스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방학이나 학기 중에 바뀌는 운영 시간 및 신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순대라면이다. 학생식당 -미래백년관 5층에 있다. 현재 중식만 운영하고 있으며 11시부터 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뷔페식과 한가지 메뉴가 나오는 푸드코트가 있으며 가격 차이가 있다. 매주 메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근처 맛집 커피니 -언덕 중반에 있는 곳으로 ‘입짧은 햇님’이라는 유튜버가 좋아하는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해졌다. 다양한 디저트류와 음료를 판매하며 케이크의 경우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는 오전 10시라는오픈 시간에 맞춰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jiiiiih을 통해 알 수 있다. 나성집 -언덕 아래에 있는 맛집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깔끔하게 음식이 나오는 곳으로 한식류와 일식류를 주로 판매한다. 점심시간에 상당히 붐빈다. 추천 메뉴는 연어장이다. ▲나성집과 커피니 제2캠퍼스 1. 학교 위치, 지름길 상명대학교 제2캠퍼스는 A동, B동, C동, D동, E동, F동, H동, I동, K동, N동, S동, V동, W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A동을 시작으로 기숙사인 W동까지의 시간은 대략 10분 안팎이기 때문에 굳이 지름길을 찾지 않아도 짧은 시간 안에 학교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한누리관과 도서관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이 역시 건물 사이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도보 또는 지쿠터를 타고 자주 이동한다. ▲ 상명대학교 제 2캠퍼스 지도맵 2. 학교 내 시설 복사실은 도서관 건물인 L동에 있으며 복사 카드로 쉽게 복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장당 300원, 흑백은 장당 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복사 카드 (출처- 에브리타임) 3. 교내식당 제2캠퍼스 역시 학생식당과 교직원 식당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저렴한 학교 내 식당에서 아침, 점심 식사를 하는데, 혼자 오는 학생이 많아서 ‘혼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엘리시온 학교식당은 학생회관 H동에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자율 배식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라면류 등 발매기에 등록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식당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메뉴를 입력하여 결제하는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음식 주문 뒤 전광판에 나온 순서대로 배식을 받는다. ▲ 학식 메뉴 (출처- 에브리타임) ∎ 교직원 식당 교직원 식당은 한누리관(I동) 9층에 있다. 학생 식당과 마찬가지로 자율 배식 식사 이용 시간이 정해져있으며 그 외의 시간에는 발매기에 등록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배식 방법 역시 학교 식당과 동일하다. 4. 학교 근처 맛집 학교 인근에는 분식, 덮밥, 브리또, 도시락, 샌드위치, 국밥, 고기집 등 다양한 식당이 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식당을 골라보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 이모네로와 가정식이 먹고 싶을 때 상명대학교 정문에 있는 ‘이모네로와’를 추천한다. 저렴한 패스트푸드가 지겹거나, 또는 숙취해소가 필요할 때 안성맞춤이다. ‘이모네로와’에서는 김치찌개, 부대찌개, 오징어 덮밥, 연어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판매한다. ▲ 이모네로와 (좌 연어 비빔밥, 우 부대찌개, 출처- 에브리타임) ■ 서브밀, 이삭 토스트 학생들이 가장 자주 가는 곳은 ‘서브밀’이다. ‘서브밀’은 브리또 전문 가게이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고기와 소스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이 자주 즐겨먹는 꿀조합으로는 ‘소시지+매운맛+치즈추가’이다. (소스는 무조건 매운맛!) 이삭 토스트는 유명 프렌차이즈 점으로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를 느낄 수 있다. 서브밀과 이삭토스트 역시 정문에 위치해있다. ■ 한솥 도시락, 봉구스 밥버거 세 끼를 모두 사먹어야 하는 학생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곤 한다. 그럴 때 정문에 위치한 ‘한솥 도시락’또는 ‘봉구스 밥버거’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솥’과 ‘봉구스 밥버거’는 유명 프렌차이즈점이기 때문에 모두 가성비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129랩 부채살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인기가 많은 식당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 목살 스테이크, 연어장 덮밥 역시 129랩의 히든 메뉴이다. 가게는 동보아파트 가는 골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앗싸 마라탕, 조가연 마라탕 다들 마라탕이 먹고 싶을 때 이 두 가게를 추천한다. 양꼬치가 유명한 앗싸 마라탕과 마라탕 육수가 맛있는 조가연 마라탕 둘 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당 중 하나이다. 후문으로 나가 롯데리아 정류장 신호등을 건너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두 가게 모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숙사나 자취를 하는 학생들은 대개로 배달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웬만한 식당의 음식은 거의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달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지현, 김채연 기자
제 692 호 신입생을 위한 대학 필수 어플리케이션 추천
학교 공지를 확인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듣는 등 대학 생활을 위한 필수 어플리케이션들이 있다. 새내기 슴우들에게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꼭 필요할 어플리케이션 10가지를 선정해 보았다. 1. 상명대학교 샘물 포털 앱 -교내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바로 상명대학교 포털앱! 푸시 서비스 기능으로 학교 주요 정보와 공지사항을 신속히 받아 볼 수 있으며 메시지 보관함에서 기존에 받은 알림을 확인 할 수 있다. 포털 앱에는 포털, 통합정보, 코로나19 자가진단 등 여러 링크가 있어서학교에서 제공하는 앱과 사이트를 통합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코스모스 -코시국 대학생들의 학업메이트 앱 코스모스! 과거 코로나가 없던 시절엔 학습자료나 과제를 제출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비대면 수업이 주류가 된 현재 코스모스는 온라인 캠퍼스로 확장되어 사용된다. 온라인 수업을수강할시 수업자료 확인 및 과제 제출은 기본이고, 교수님과의 소통도 바로 코스모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앱이다. 3. Zoom/Webex -실시간 강의가 있다면 무조건 둘 중 하나는 필수! 줌과 웹엑스는 실시간 강의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위의 두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수업을 들으면 마치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할 경우 미리 설치 해 두는 것이 좋다. 4. 스마트 출결 시스템 - 스마트폰으로 출석체크 완료, 스마트 출결 시스템!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을 활용하여 출석인증과 실시간 출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상명대학교 스마트출결’ 앱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한다. 아이폰은 [http://att.smu.ac.kr] 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화면 하단 앱 다운로드의 ios를 클릭하여 앱을 설치하고 설정-일반-기기관리-BVS신뢰함 선택 한 후 앱 설치 재확인을 하면 된다.자세한 이용안내는 상명대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의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5. SMU 모바일 ID -카드 학생증 들고 다니기 귀찮을 땐, SMU 모바일 ID! 상명대학교 공식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앱으로 QR코드를 이용해 도서관 출입, 좌석배정, 대출을 할 수 있다. 카드 학생증 미발급자는 모바일 학생증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니 카드 학생증을 먼저 발급받은 후 모바일 학생증을 등록해야 한다. 카드 학생증 발급 후 앱을 실행하여 학생증을 발급 받으면 된다. 6.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내 손 안의 도서관,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모바일 앱! 시간과 장소의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자료구입 신청/조회, 대출현황/예약조회, e-book, 열람실 좌석 배정, 그룹스터디 룸 예약 등 도서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받을 수 있다. 7.상명대 eBook -상명대학교 전자도서관 전용 앱, 상명대 eBook!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전자책 생활을 하게 도와주는 앱이다.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후 대출부터 열람, 예약, 반납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명대 eBook 앱을 통해 새로운 독서생활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8. 에브리타임 -대학생 어플 다운로드 1위인만큼 다양한 기능 탑재, 에브리타임! 주요 기능으로는 1.시간표 및 학업 관리, 2.학교생활 정보 3. 학교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개설 과목을 검색, 시간표에 추가하여 강의시간표를 조회할 수 있고, 친구와 시간표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강의평가, 담은 인원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수강신청 준비에도 도움이 되며 학점을 쉽고 빠르게 계산해주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사용한다. 9. 우리은행 위비뱅크 -카드 학생증 발급 시 필요한 우리은행 위비뱅크! 우리은행의 앱 위비뱅크를 이용해 카드 학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과 편입생은 안내되는 기간 내에 신규발급을 신청할 수 있고, 재발급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학생증 모바일 신청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증명사진 파일을 준비해야 하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대학생-대학생 ID카드 신청]에서 카드 학생증을 신청할 수 있다. 10.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국가교육근로 장학금 대상자들은 앱으로 출근부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장학금, 대출, 인재육성제도에 대한 한국장학재단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알 수 있다. 정유빈 기자
제 2020호외-7 호 2021년 겨울,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교내외 참여 프로그램
2021년 겨울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교내외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1. 서울 캠퍼스 교내 프로그램 2. 제2 캠퍼스 교내 프로그램 3. 공통 교내 프로그램 4. 교외 프로그램 공모전 분야 5. 교외 프로그램 대외활동 분야 윤소영, 김채연 기자
제 2020호외-7 호 계속되는 코로나 19여파…추가된 거리두기 시행제도와 우리대학의 상황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수도권 2단계+α와 전국 1.5단계 시행 현재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00.1명으로 11월 셋째 주에 비해 약 150명 가까이 증가하였다. 12월 3일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는 이틀 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정세균 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 채 단체성이 강한 실내 체육시설이나 사우나 등의 시설에 운영 제한 조치를 하는 ‘2+a’방안이 검토하고 있다는 사항을 밝혔다. 더불어 비수도권은 지역별 확산 상황이 다르기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거나 2단계로 상향 조정한 후 지역별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와 제2캠퍼스의 코로나 19 상황 우리 대학의 상황은 어떨까? 지난 17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서울캠퍼스 미술·가정관을 방문한 사례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미술·가정관 B201호에 머물렀으며 당시 확진자와 함께했던 인원은 방연 당국의 통보를 받은 후 자가격리 및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인원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우리 대학은 당국의 협조를 받아 확진자 동선에 따른 미술·가정관 일대의 방역을 완료했다. 2캠퍼스에서는 지난 26일~27일에 2캠퍼스 후문에 위치한 술집 두 군데에서 확진자가 방문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1판’에 의해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2캠퍼스 주변 상가에 방문한 사람이 우리 학교 학생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제2캠퍼스가 위치한 동네는 청정지역으로 불릴 만큼 확진자가 잘 나오지 않았던 상태였지만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이제 2캠퍼스 대학상가들도 안전하지 않은 상태이다. 대학가의 감염 상황은 지역을 점차 확대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15일 고려대 아이스하키 동아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홍익대 19일에는 서강대, 경북대에서 각각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더불어 한남대, 충남대, 김천대 등 대학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으며 2일에는 부산에 있는 신라대, 동아대에도 각각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이다. 제2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은 12월 1일 화요일 18시부터 코로나 확산세에 의해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된다. 천안시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이용 방법, 대응 방안 및 방역 수칙 사회적 거리두기의 2단계에서는 유흥시설 5종 집합이 금지되며 이외 중점관리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일반관리시설에서는 이용 인원 제한이 강화되며 위험도가 높은 활동은 금지된다. 기타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국공립시설은 경륜·경마 등이 중단되며 이외 국공립시설에는 30%로 인원이 제한된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은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이 가능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최소 1m를 유지해야하며 환기가 되지 않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자주 씻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매일 본인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19 임상 증상 발생을 확인해야하며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해야 한다. 2주간 지역 사회 일일 확진자 수가 약 100명~200명 이상, 1주일 내 2회 이상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게 된다면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멈추게 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 있다. 12월에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능 및 논술고사가 있으며 대학생들의 기말고사,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 등 주요 행사가 많은 날이다. 갑작스럽게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한 상태이고 대학가 또한 코로나 방역망이 뚫려있는 상태이기에 더욱 불필요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할 때이다.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대학생들은 대면 시험, 대면 강의를 위해 학교에 간 것을 제외하고는 각종 학교 축제나 행사에는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20학번들은 대학 생활을 꿈꿔왔지만 아쉽게도 이번 연도는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없게 되었다.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이지만 거리 두기 수칙을 잘 지켜 대학가 술집 방문을 자제하고, 단체 모임이나 활동을 중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내년에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출처: 보건복지부) 윤소영 정기자, 지수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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