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6 호 양캠퍼스 총학생회 공약 이행 중간점검
서울캠 총학 공약 이행률 40%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S.Catch’는 1월, 제2캠퍼스 ’드림‘은 4월 출범하여 현재 6개월가량의 임기가 남아있다. 1학기 종강을 앞두고 양캠 총학이 이행한 공약을 점검하고 양캠 총학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알아보았다.서울캠 총학은 총 25개의 공약을 소통형 공약, 권리형 공약, 복지형 공약, 기타 공약 등 4가지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학생회관 2층 총학생회실 앞에 게시된 공약이행률에 따르면 총 10개(40%)의 공약이 이행되었다. 여기서 총학생회가 선거를 앞두고 강조했던 소통 부문 공약의 이행률이 6개 중 4개(66%)로 가장 높았으며, 권리형 공약이 7개 중 1개로(17%) 가장 낮았다. 소통형 공약▶리더십 캠프 폐지, 스뮤스뮤 커뮤니티 개설… 주점 재시행은 불발 총학생회의 발표에 따르면 소통형 공약은 6개 중 4개(66%) 이행으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작년 외유 논란이 일었던 ‘리더십 캠프’는 폐지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총학이 대안으로 제시했던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리더십 캠프로의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리더십 캠프가 진행되는 여름방학을 현재 눈앞에 두었지만 예산, 인원, 장소, 프로그램 등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총학생회 내 동아리국은 총학 출범과 함께 신설되었다. 총학생회와 중앙동아리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 많은 만큼 동아리와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동아리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동아리실 안전점검을 진행해왔다. ‘축제기획단 운용’은 지난 달 22일부터 진행된 ‘청춘록’을 기획, 관리했다. 축제기획단은 일반 학생 중 12명을 선발하였고, ‘청춘록’ 네이밍과 대동제 관리를 진행했고 워터파티, ‘사람을 찾습니다’, ‘언덕 오르기 대회’ 등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학생 커뮤니티 개설’은 스뮤스뮤 커뮤니티 개설로 이행되었다. 익명 자유게시판과 공지사항 게시, 학생청원제도가 운영되는 스뮤스뮤는 이번 축제에 ‘록록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뮤스뮤 커뮤니티는 아직 사용자가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최근 게시글은 5월 20일, 그전은 4월 20일로 더 많은 홍보를 통한 사용자 유입이 필요해 보인다. ‘동아리문화제 시행’의 경우 아직 이행되지 않은 공약이다. 김정현 총학생회장은 2학기 중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캠 내 동아리 수가 많지 않고 스포츠 관련 동아리의 경우 동아리 혼자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계가 있으며 더 많은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동아리문화제를 올해 5월 30일에 열렸던 ‘상상전’과 같이 제2캠퍼스와 함께 진행하겠다. 동아리 간 문화적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점 재시행’ 공약은 교육부와 학교 당국의 방침으로 불발되었다. 이는 전국 대학가의 이슈로 불가역적인 실패로 볼 수 있으나 무리하고 성급한 선택이었고, 지난해 선거 공약으로 이용된 만큼 김정현 회장은 “공약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축제 직전 주류 판매와 음주 모두 불가능하다고 공지되었으나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4일 주점을 대체하여 외부 주류를 구매한 학생들이 음주를 하기도 했다. 권리형 공약▶가장 더딘 공약 이행 부문… 수강신청 문제 해결 시급 지난 2월 수강신청이 진행된 이후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수강신청 문제에 대한 공약이 아직 이행되지 못해 이행률은 17%에 불과했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이행되었다고 게시되었으나 김정현 회장은 “학생복지팀과 대학평의원회에 점검 장비 구매 요청을 전달했지만 아직 실행되지 못했다. 문서화해서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권리형 공약은 1개도 이행되지 못한 셈이다. 수강신청 대기 순번제와 수강신청 신청인원 정원 표시는 2학기 수강신청부터 바로 실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회장은 “학교 당국이 2학기부터 바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워 10월 중에 제작하여 총학생회 측에서 테스트에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폐지 과목 개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총학에서 현재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학은 설문조사 완료 후 학교와 협의하여 최대한 빠르게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커리큘럼 안내와 외부 장학금 제도 홍보에 대해 김정현 회장은 “스뮤스뮤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개발 중”이라고 답했다. ‘예산 투명화’는 학기가 마무리 된 후 요청에 따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형 공약▶1호 공약 학생청원제도, 참여 부족으로 답변 청원 0개 복지형 공약은 6개 공약 중 4개(66%)가 이행되었다.서울캠 총학이 선거를 앞두고 1호 공약으로 제시했던 학생청원제도는 스뮤스뮤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실현되었으나 참여자 수가 부족하여 답변한 청원이 없다. 김정현 회장은 “귀담아 들을 만한 좋은 청원들이 많이 나와 참고하고 있지만 참여가 부족한 형편이다”며 “홍보를 통한 참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밀레꼴 환경 관리’는 CLP 리모델링을 통해 해결되었다. 학교 측에서 진행한 사업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총학의 공약 이행으로 보긴 어려우나, 현실화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정현 회장은 “차후 관리와 학생 민원을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에스컬레이터 운영시간 공지’ 역시 스뮤스뮤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중고서적 거래 중재’는 지난 3월 11일, 12일 양일간 중앙운영위원회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시험기간 강의실 개방’ 공약은 중간고사 기간에 학생들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실천했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10일(월)~20일(목) 주말을 제외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밀레니엄관 305호를 화요일에 개방하며, 405호는 화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모든 일자에 개방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정비’ 공약은 아직 이행되지 않았으나 여름방학에 질서 유지를 위한 라이닝과 차량의 역주행을 방지하는 차량 안내선 설치가 확정되어 있다. 기타 공약▶‘천재 이승국’과 이진아 작가 초청, 2학기에 유학생 캠프 진행 총학 게시에 따르면 기타 공약 5개 중 1개(20%)가 이행된 상태지만 성공학 특강에 유명 크리에이터 ‘천재 이승국’과 이진아 작가를 초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명사초청 특강이 따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행완료에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회장은 “이번 학기에는 명인특강이 개설되지 않았는데, 다음 학기에 개설된다면 명인특강에 명사를 초청하거나, 명사특강을 따로 기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학생과의 교류 확대’ 공약은 기존 여름방학에 진행되던 유학생 캠프를 2학기로 옮기고 140여 명 규모로 확대하여 이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 본가로 돌아가는 유학생들을 배려하여 학기 중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학생복지팀 간담회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낙후 과방, 사물함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학과 시설 실태조사’가 3월에 진행되었다. 실태조사는 진행했으나, 이후 해결방안들은 학생, 학교 간 논의와 예산 편성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실현하기 어려워 2020학년도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백년관 큐브 추가설치’ 공약은 현재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보이며, ‘봉사활동 홍보 활성화’ 공약 또한 스뮤스뮤 커뮤니티 개발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김정현 회장은 “학교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개편 등으로 개발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전했다. “왜 총학생회인가”라는 물음표, 학생 사회 재고 필요 2년간의 부재를 딛고 구성된 서울캠 총학과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여전히 무관심에 가깝다. 필수였던 총학생회 구성은 현재 선택이 되었고 이는 학생 사회의 탈정치화흐름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것이 “학생들은 정치, 사회적 이슈에 무감각하다”로 이어진다고 성급히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여타 다른 학교 총학이 “시험기간에 간식 나눠주는 기구”로 전락했다는 자조 섞인 성찰은 학생자치의 역할에 대해 깊은 의문을 남긴다. 현 총학의 공약에서 볼 수 있듯 총학과 학생 모두 소통과 복지를 가장 중요한 자치기구의 역할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복지=포퓰리즘’으로 여기는 패러다임은 학생 사회의 논의를 단순화하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어떠한 복지를 제공하느냐에 대한 행위보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대한 질문과 통찰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대학의 자치 참여빈도는 오랜 기간 개최되지 않은 학생총회, 대의원회 참석률 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저조한 것이 사실지만 SNS 및 에브리타임을 제외하고는 유의미한 공론장이 없다는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학생자치기구과 언론의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관심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해람 기자
제 676 호 의류학과 졸업패션쇼 ‘FRISM’
의류학과는 6월 7일(금) 오후 5시와 8시,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갤러리 월해에서 ‘2019 졸업패션쇼’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FRISM’으로 ‘우리의 색이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룬다(Various possibilities become a ray light).’라는 의미를 담았다. 패션쇼는 1시간가량 진행되었고 71명의 학생이 총 96벌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었고, 10개의 스테이지에서 쇼가 펼쳐졌다. 각각의 테마는 ‘FURTHER(미묘한 감정의 섬세한 표현)’, ‘FETISH(아름다움을 향한 집착의 양면)’, ‘FUNDAMENTAL(본질을 재구성하다)’, ‘FREAKY(무엇이든 될 수 있는)’이었다. 졸업패션쇼에 참여한 진정훈(의류 · 4) 학우는 “이번 패션쇼가 졸업 패션쇼인만큼 준비 과정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전했다. 홍연주 기자
제 676 호 LINC+ Bootcamp 오리엔테이션
▲ LINC+사업단 교수진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INC+의 3차년도 사업 설명과 4P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5월 30일(목)에 밀레니엄관 T401호에서 진행되었다. LINC+ 사업은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college) Cooperat ion+’의 약자로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의미한다. 사회 맞춤형 학과는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개설, 운영하는 채용연계를 위한 약정이 이루어진 학과, 전공, 트랙 등의 교육과정이다. 대학교육과정을 사회 수요와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 맞춤형으로 개편하도록 유도하고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LINC+ 융합전공은 빅데이터 융합전공, 지능정보 융합전공, 스마트 생산 융합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 학기부터 신산업 비즈니스 융합전공이 더불어 운영된다. 작년에 진행하였던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사회의 주요 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여 참여 학생의 문제 해결과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를 4P(Program, Play, Project, Product) 활동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한 뒤 기업 소속 전문가 및 참여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시제품, SW, 특허, BM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 부여, 과제 수행에 필요한 제반 비용 지원, 우수 성과물 시상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홍연주 기자
제 675 호 [서울캠퍼스 대동제 '청춘록']
서울캠퍼스 대동제 '청춘록' 지난 5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서울캠퍼스에서 대동제 '청춘록'이 열렸다. 그 현장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다시 만나보자.
제 675 호 서울캠퍼스, 학습전략 워크숍 열려
서울캠퍼스, 학습전략 워크숍 열려 ▲2차 ‘생각정리’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5월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학습전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전략 워크숍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대학생활을 변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1차 워크숍은 지난 5월 16일(목)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미래백년관 110호에서 진행되었다. 청년리더십센터의 이소영 수석코치가 ‘바로바로 써먹는 5분 시간관리 스킬’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 강의는 5분의 시간을 쪼개어, 자신이 지금 급한 일과 급하지 않은 일을 잘 구분하며 살고 있는지, 낭비되는 시간은 없는지 자가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2차 워크숍은 지난 5월 21일(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미래백년관 406호에서 진행되었다. 생각정리연구소의 이서연 강사가 ‘머리가 산뜻해지는 생각정리 스킬’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 강의는 생각 정리가 어려운 까닭, 생각 정리 도구, 생각 정리 원리를 배워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2차 워크숍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생각 정리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 생각 정리 도구(만다라트, 마인드맵, 질문을 통한 정리, 브레인스토밍 등)를 배우고 나니 앞으로는 보다 자신감 있게 내 생각을 정리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차 워크숍은 5월 29일(수) 오후 5시에 미래백년관 406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디어코리아 이동조 대표가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피어오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행 예정인 3차 워크숍을 비롯하여 1, 2차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비교과 마일리지 4점을 받는다. 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교수학습개발센터(차윤미 연구원 02-2287-7144)에게 하면 된다. 김수인 기자
제 675 호 릴레이 직무별 실전 직무특강 및 멘토링 안내
학생경력개발처에서는 ‘릴레이 직무별 실전 직무특강 및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번째 직무특강은 5월 30일(목)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한누리관 212호에서 영업 및 영업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국 3M 박준엽 부장이 멘토로 강의하는 직무특강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5월 21일(화)부터 29일(수)까지 접수 받고 있다. 특강 종료 이후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무특강 및 멘토링이 릴레이인만큼 항공 및 서비스, 유통업, 마케팅, 미디어, MD/VMD, 소프트웨이/게임, 공기업 순서로 총 7가지 직무의 멘토들이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들은 대기업 현직자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 아시아나항공의 이희영 차장이 6월 4일에 특강을 진행한다. 유통업에서는 현대백화점 그룹 김태환 과장, 마케팅에서는 LG전자의 이상돈 부장, 미디어에서는 인터파크의 이상욱 부장, MD/VMD에서는 랄프코렌코리아 박수진 차장, 소프트웨어/게임에서는 (주)게임빌-컴투스 박세현 부장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업 이후의 분야는 취업지원팀이 2학기 중으로 진행, 추후 일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제 675 호 제2캠, 월드빌리지·상플리로 축제 분위기 만들어
지난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제2캠퍼스에서 글로벌 인문학부대학 축제, ‘월드빌리지’가 . 글로벌인문학부대학 총학생회 화글화글이 주최한 월드빌리지에는 일본어권 지역학 전공, 중국어권 지역학 전공, 영어권 지역학 전공, 프랑스어권 지역학 전공, 독일어권 지역학 전공, 러시아어권 지역학 전공, 한국언어문화학과까지 총 7개의 학과 및 전공이 참여하였다. 그들은 각각 오코노미야키와 이로하스, 탕호루와 군만두, 햄 치즈 베이글, 마카롱, 샤슬릭, 제육볶음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판매하였다. 월드빌리지 이후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는 동아리 플리마켓 ‘상플리’가 열렸다. 희동아리 연합회 주관 하에 진행된 행사는 점프, 프리즈, SM미공간, 유닛, 다크니스, 치즈, 품에안고, 메인보드 등 16개의 동아리가 참여하였다. 노천극장 앞에서 진행된 상플리는 각 동아리들의 음식 및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게임부스, 보드게임 대여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참여를 높였다. 특히 회동아리연합회 게임 상품에 걸려있는 에어팟 2세대를 타려고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서 참여했을 정도로 축제 참여도가 높았다.
제 675 호 제2캠, 학생회대표와 총장간담회 가져
지난 5월 14일 오후 1시 제2캠퍼스 본관 소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학생회대표 총장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총장간담회에서는 각 자치기구 대표들이 참가하여 각 자치기구가 준비한 건의사항과 질문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학생회 간부들은 간담회를 통한 소통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제 675 호 학원 설립 82주년, 개교 54주년 기념식
▲이준방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학원 설립 82주년과 대학 개교 54주년을 기념하는 개교기념식이 지난 5월 16일(목) 오전 10시에 서울캠퍼스 문화예술관 대신홀에서 개최되었다. 기념식에 앞서 총학생회 임원들이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감사의 꽃을 전달하였다. 개교기념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설립자에 대한 묵념 이후 장기근속자 표창으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을 비롯하여 부속여자고등학교와 부속유치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교원과 직원에게 이준방 이사장이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다음으로 이준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대학혁신사업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웅기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령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미래사회는 창의성 중심의 융복합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공 기반의 창의 융복합 교육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신우일신’의 자세를 가지고, 예상할 수 있는 환경 변화와 내부 변화를 고려하여 수립한 대학 혁신 계획을 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상명 중창단의 축가, 학원가 제창, 폐식사를 마친 뒤 표창장 수여자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개교기념식을 마쳤다. 근속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0년 근속자 직원: 박정숙 ▶30년 근속자 교원: 심우영, 유경자, 원유홍, 직원: 권오선, 한상신, 정명순, 이계석, 곽노복, 부속여자고등학교교원: 박수용, 김미영 ▶20년 근속자 교원: 정원순, 안범준, 이흥주, 이의상 ▶10년 근속자 교원: 권찬호, 유훈, 서지용, 안노마사히데, 정수열, 장덕호, 이영미, 기장서, 김동근, 이승연, 조금주, 이해광, 이현우, 김종원, 이이호시 카즈야, 브래들리, 드니 제레미, 모모세 히로유키, 직원: 강승일, 김상훈, 문종욱, 이준규, 홍여진, 김지현, 한창익, 김상호, 이해구, 강동훈, 부속여자고등학교 직원: 이민승, 부속유치원 교원: 박경미 홍연주 기자
제 675 호 서울캠퍼스 대동제, 슴우들의 청춘을 기록했다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19년 대동제가 지난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동제는 ‘청춘록: 슴우들의 청춘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청춘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청춘을 기록(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우리 학교의 주색인 파란색(靑)을 드레스코드로 하였다. 그리고 학생 커뮤니티인 스뮤스뮤와 함께 QR코드 이벤트를 진행하여 상품을 수여하였다. 대동제 기간 동안 학교의 곳곳이 무대나 행사 장소로 활용되었다. 테니스장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어 외국인 유학생, 동아리 공연과 연예인 공연이 이루어졌다. 잔디밭에 설치된 소무대에서는 여러 단과대학의 소동제, 자하가요제, 동아리 공연과 융공대 영화제가 실시되었다. 학과 수익사업은 인문사회과학대학 건물 앞과 사범대학 건물 앞, 사슴상 앞,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길, 에스컬레이터 출구 위쪽에서 진행되었다. 사슴상 뒤와 인사대 소강당, 대학본부 앞에서는 동아리 공연이 있었다. 이 밖에도 대학본부 옆, 미래백년관 로비, 학생회관 2층과 3층, 버스정류장 옆 농구장, 제1공학관과 자하관 등을 이용하여 단과대 행사와 기부형 수익 행사, 동아리 수익사업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대동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제기획단을 구성하였다. 학생회 임원과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은 대동제 콘셉트와 행사를 기획하였다. 축제 기획단은 ‘청춘록’이라는 대동제 이름을 채택하였고 물총 축제 ‘WATER PARTY’ 등을 열었다. 올해 대동제는 작년과 달리 테니스장에 무대를 만들어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특히 연예인 공연이 있을 때에는 외부인도 방문하여 스탠드석까지 활용하였다. 이번 대동제에서는 싸이, 지병수(할담비), 장민석, MELLOO, 락커스빈, 다이애나가 공연하였다. 교육부는 대동제가 시작되기 이전에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협조’ 공문을 보내왔다.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학생들이 주점을 운영하고 술을 판매하는 것은 주세법을 위반하는 것을 공지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대동제에서 주점 운영과 주류 판매는 불가하였고, 학과 수익사업에서의 음식 판매와 푸드트럭 방문 등으로 대체되었다. 총학생회 김정현(컴퓨터과학·4) 회장은 “학우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대동제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준비 기간 동안에는 진행 예산도 부족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였는데 막상 대동제가 시작되니 많은 학우들이 즐겨주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서 “공약이었던 주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주점을 하지 않고도 재미있게 즐길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유야 어찌 됐든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죄송하게 생각하며, 자세한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추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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