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0 호 서동도협 독서골든벨 진행 예정
서울동북부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이하 ‘서동도협’)가 11월 15일(금) 밀레니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독서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골든벨은 서동도협의 회원 대학 중 12개 대학도서관의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호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는 타 대학 학생들과의 지식을 나눔 문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독서 퀴즈대회 형식으로 TV프로그램 ‘도전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책 읽기의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난 9월 26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대학 대표 팀은 결선에 진출하여 서동도협 대학의 대표팀과 함께 결선에 경쟁을 치룰 예정이다. 결선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하여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대진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총 12개 학교가 참여한다.
제 680 호 예술대학 ‘신비한 SMU 사전’
지난 10월 30일, 31일 양일간 제 2캠퍼스에서는 예술대학 축제 ‘신비한 SMU 사전’이 열렸다. 예술대학 학생회 ‘오늘의 예대’에서 주관한 축제는 할로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우들이 마법사 ‘스무스무’가 되어 세계 곳곳의 신비한 동물들을 구조하고 보살피던 중 신비한 동물 사슴인 ‘디어스무’가 탈출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진행된 축제는 캠퍼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베이커리 부스를 진행한 오엘리사(환경조경학과·4)는 “플리마켓을 4번 정도 진행하였는데 학우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으며 학교에 대한 애정도 생겼다. 또한 학교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재능 발휘와 더불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대학 학생회 ‘오늘의 예대’는 “작년까지 늘 벚꽃 축제를 주관 및 주최해왔었는데 올해는 학생회 선거가 미루어져 진행할 수 없었다. 이번 2학기의 할로윈 축제가 시험과 과제에 지친 일상 속에서 예술대학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학우들에게 활기를 주는 축제가 되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허정은 기자 서고은 수습기자
제 680 호 학우 50% 이상 “학생자치기구 관심 없다”지만…90%가 “필요하다”
<학생자치기구 인식조사> “학생 권리 대변하고 복지 증진해야” <학생자치기구 인식조사> 결과 학우 52%가 “학생자치기구가 하는 일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있지 않은 반면 “학생자치기구가 꼭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97%에 달했다. “관심 없다” 51.7%, “관심 있다” 48.3% 상명대학보사는 2020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앞두고 학우들이 학생자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자 <학생자치기구 인식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었고 323명이 참여했다. “학생자치기구가 하는 일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가 131명으로 40.6%, “그렇다” 35.3%, “매우 그렇다” 13.0%, “매우 그렇지 않다” 11.1%로 나타났다. “관심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학내 주요 사안들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가 39.4%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학생의 의무라고 생각해서”가 36.6%로 뒤를 이었다. 94.7%가 학생자치기구 “필요하다”… “학우들의 권리 대변해야” 설문조사 결과 학생자치기구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 과반수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내의 학생자치기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161명으로 49.8%, “매우 그렇다”가 145명으로 44.9%로 많은 학생들이 학생자치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설문에 대한 답을 분석해본 결과 학생들이 “학생자치기구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관심은 없다”고 답한 이유는 현 학생자치기구들이 학생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생 요구 및 권리를 대변하고 학생들을 대표하여 학교와 소통하는 역할”로서 학생자치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생이 학교에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도 학생자치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학생들은 학생자치기구의 역할이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학생의 권익을 높이는 것이라고 입 모아 말하고 있다. 이어서 공정성과 투명성, 적극적인 학생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생회비-“복지사업 혜택을 받기 위해”vs “이유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학생들의 자치기구에 대한 인식은 학생회비에 대한 설문에서도 들어난다. “이번 학기에 학생회비를 납부하였습니까?”라는 질문에 52.9%가 납부하였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 “복지사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가 43.2%로 1위를 차지하였고 “학생자치기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가 34.2%로 뒤를 이었다. “납부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근본적인 이유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39.6%, “복지사업 혜택을 받기 어려워서”가 28.5%를 차지하였다. 학생들이 말하는 학생자치기구의 역할은 학생회비 납부 이유인 학생 복지 사업 혜택에서도 보인다. 응답자 83.2%, “향후 관심 갖겠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학생자치기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가 186명으로 62.4%, “매우 그렇다”가 20.8%로 8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학생들의 감독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가 51.0%로 가장 높았으며 “학내 주요 시안들에 관심이 있어서”가 25.1%, “학생의 의무라고 생각해서”가 22.8%를 차지하였다.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학생들 중 41.9%가 “관심을 가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를 가장 주요 이유로 뽑았으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29.1%를 차지하였다.
제 679 호 천원의 아침밥 종료, 1,500원 간편식 시행
9월 20일 제2캠퍼스에서 진행된 ‘천원의 아침밥’이 종료되고 1,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 ‘간편식’이 시작되었다. 학생식당은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메뉴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간편식은 기존 ‘천원의 아침밥’과 마찬가지로 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는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었으나 간편식 전환 이후에는 무인발권기로 식권을 구매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총학이 11월 15일까지 진행하겠다고 공약한 ‘천원의 아침밥’을 조기 종료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총학은 “목표 인원을 달성했다.”는 이유로 종료했지만 선거운동 당시 목표 인원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목표 인원을 공개하라는 요구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간편식 시행에 대해 소지원 학우(그린화학공학과·1)는 “500원이 인상되었지만 메뉴가 동일하여 아쉽다.”고 말한 반면 이윤지 학우(글로벌금융경영학과·1)는 “가격이 인상됐지만 그래도 아침을 계속 챙겨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유진 기자 서고은 수습기자
제 679 호 “안전이 우선” vs “편의가 우선”, 통학버스 둘러싼 논쟁 일어
추석 전날인 9월 11일, 제2캠퍼스 통학버스의 막차가 없어졌다는 것이 당일에 공지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못해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거나 걸어가는 불편을 겪었다. 학교 측과 버스 업체와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에게 공지가 늦어진 것이 문제였다. 이번 문제를 계기로 교내 버스 운행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이 학우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었다. 제2캠퍼스 통학버스의 경우, 기사님들의 졸음운전과 난폭운전에 대한 것이 학우들의 불만이었다. 2017년 발생한 사고 이후로 안전교육을 강화했지만 그 후로도 잦은 사고 발생과 후유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학교측과 성우 관광 측의 대처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셔틀버스의 경우도 타 학교에 비해 수가 적고 배차 간격이 지하철과 잘 맞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에 대해 학생복지팀에서는 현재 기사님들의 안전교육을 한 학기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이 증거자료를 제출한다면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셔틀버스에 대해서는 타 학교에 비해 학생 수가 적어 자주 셔틀을 운행하기에는 어렵다고 전했다. 셔틀버스의 배차시간은 많은 학생들이 변화를 요구한다면 총학과 함께 언제든지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캠퍼스는 통학버스 미운행이 학우들의 가장 큰 불만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7016을 통해 등교하는 학생이 많은데, 경로가 서울역-시청-광화문-경복궁을 지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심하고 버스의 수용 인원이 적어 학생들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내 통학버스의 시행은 여러 어려움 있다. 학교 당국은 우리 대학의 지리적 특성 상 셔틀버스의 진입이 어렵고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비탈길에 위치한 서울캠퍼스에서는 차가 밀려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훼손되는 사고가 적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통학버스까지 운영하게 되면 좁은 캠퍼스 내부가 더욱 혼잡해져 사고의 위험성 또한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7016이 서울캠퍼스 내부로 진입하도록 하는 과정에서도 업체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상하는 과정이 험난하기도 했다. 이에 학생복지팀은 “재학 중인 많은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버스 운행에 관련해서 학생들이 변화를 요구한다면 총학과 함께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개선 할 생각이 있으며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 라고 말했다. 윤소영 엄유진 기자 서고은 수습기자
제 679 호 2019학년도 제2차 대의원회 총회 개최
2019학년도 제2차 대의원회 총회 개최 지난 2일 수요일 오후 6시 서울캠퍼스 제1 공학관 207호에서 ‘21대 대의원회 제2차 정기 총회’가 개최되었다. 올해 남은 한차례의 총회는 11월 말 혹은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학년도 1학기 학생자치기구 총결산, 2019학년도 2학기 학생자치기구 예산편성, 총학생회 회칙 및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토의 및 투표, 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일정 계획 설명이 진행되었다. 각 단과대 별 집행 금액 설명 및 2학기 예산편성 계획 설명 2019학년도 1학기 학생자치기구 총결산에서는 각 단과대 별 집행 금액에 대한 설명과 미집행 금액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2019학 년도 2학기 학생자치기구 예산편성에서 대의원회 최지훈 의장은 “다음 주 수요일, 1차 예산회의가 열릴 것이다.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해준다면 예산회의 때 반영하도 록 하겠다.”고 전했다. 총학생회 회칙 및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4학기 이상 ‘수료’에서 ‘등록’으로 변경 총학생회 회칙 중 총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입후보 자격에 관한 내용에서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8학기 이상 등록하지 않은 재학생’, 재선거의 경우 ‘5학기 이상 수료하고 8학기 이상 등록하지 않은 재학생’이 입후보 자격을 가질 수 있다고 나와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를 ‘4학기 이상을 등록하고 8학기 이상 등록하지 않은 재학생’, 재선거의 경우 ‘5학기 이상 등록하고 8학기 이상을 등록하지 않은 재학생’ 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 대의원회 최지훈 의장은 “4학기 이상 수료라고 하면 사실상 2학년은 나올 수가 없다. 2학년도 입후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단과대의 경우에는 이미 이렇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단과대와의 통일성을 위해서이다.”라고 전했다. 회칙에 근거하여 시행세칙이 결정되기 때문에 앞의 내용과 같은 내용으로 시행세칙 변경에 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안건은 발의요건 중 ‘상임위원회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의 발의’에 해당하여 발의되었으며, 대의원회 평의원 122명 중 과반수가 이번 총회에 참석하였기 때문에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결과, 참석인원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회칙 및 세칙이 변경되었다. 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등록,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편 10월 15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족과 선거일정 공고가 이루어진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호추첨, 후보자 확정공고, 선거운동본부 발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부터 12일까지 선거유세가 진행되며 13일부터 14일까지 투표, 14일부터 16일까지 개표결과공고 및 이의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11월 18일 당선자를 확정 공고한다. 방효주 김경관 기자
제 679 호 학생 휴게실 점검
# 제2캠퍼스, 학생휴게실 새롭게 조성 제2캠퍼스 드림 총학생회는 공약이었던 여학생 휴게실(H302)과 남학생 휴게실(H304)을 조성해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총학생회실에 학생증을 제출 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최대 3시 간동안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다. 휴게실에는 담요와 빈백 소파가 마련되어 있고 음식물 섭취는 불가능하다. 이전 휴게실과 다르게 휴식에 용이한 빈백 소파가 비치되어 있어 점심시간 이후 많은 학생이 수면을 위해 휴게실을 찾고 있다. 학생들은 “이전 휴게실보다 편리해 애용하고 있다.”라고 전했고, 제2캠퍼스 총학은 “많은 학우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2캠퍼스 새로 조성된 휴게실(여학생휴게실) # 서울캠 학생복지팀, “여학생 휴게실, 수면실 아니다.”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3층에는 여학생 휴게실이 존재하지만, 이용 빈도가 낮다. 이는 여학생 휴게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알고 있더라도 이용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학우는 “휴게실 시설이 불편해서 보건실에서 쉰다.”라고 밝혔다. 학우들은 여학생 휴게실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학생복지팀에서 는 여학생 휴게실은 원래 수면실의 개념이 아닌 말 그대로 휴게실의 개념이기 때문에 편한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긴 소파 등의 설치는 어렵다고 밝혔다. 최아름 ˙ 한아름 기자
제 679 호 SW중심대학 선정, “AI분야 특화 인력 양성하겠다”
AI·SW·인문예술 전공 통합… 2020에 SW융합학부 신설 비SW학과 전공별 융합과정 운영… 연 20억 원, 최대 6년 간 총 120억 원 수주 예정 우리 대학이 9월 27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에 선정되어 연 20억 원, 최대 6년간 2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SW중심대학은 총 17개 대학이 신청하여 우리 대학과 함께 동서대, 배재대, 한국외대, 호서대 등이 선정되었다. 우리 대학에서 제출한 SW중심대학 계획은 대학 SW교육 혁신이라는 목표와 인공지능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AI 융합인력 교육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의 강점과 AI를 접목하여 AI융합전공을 운영하고 AI 기술수요와 SW핵심 기술분야를 고려한 AI 핵심 교과목도 신규로 개발하여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카네기멜론 등 해외 AI 선도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여 우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고, AI 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인력을 산학협력 교수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SW중심대학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AI·SW·인문예술 전공을 통합하여 2020학년도에 SW융합학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SW융합학부는 서울캠퍼스에 설치되며, 휴먼지능정보공학, 컴퓨터과학, 게임, 애니메이션,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을 SW융합학부로 재편한다. 한편 이에 속하지 않는 비SW학과는 전공별로 융합과정(게임, 핀테크, 로봇AI융합전공 등)을 운영하고 더불어 산학연계, 취업연계, 인턴십, 해외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SW중심대학 사업은 1차년도에 약 3억 8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급받고 2차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연 20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수여받는다. 이후 4년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성과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2년 더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차년도 지원금 3억 8천만 여원은 올해 장비구매, 시설비 및 인건비에 투자하여 새 교안과 교재를 개발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은 2020학년도에 시행된다. 구체적인 사업설명회는 11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W단과대학 설립 등 대학 체계 개편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우수인재를 양, 질적으로 확대하고, 현장중심의 SW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인문사회계열 또한 SW융합교육 확산을 SW중심대학 사업의 주요 성과로 들고 있다. 사업을 이끄는 융합공과대학 장준호 학장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면서 전공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면서 SW중심대학인지 아닌지 고려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긍지와 애교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학부제 개편 및 융합학부 신설과 인문사회 교육 약화에 대한 학내구성원들의 우려에 대해 “일부 우려는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SW중심대학을 선호하는 시장의 반응이 있었다. 교육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참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 사업은 2015년 고려대 등 8개 대학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총 40개 대학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해람 기자
제 678 호 조형예술학과 문화촌 Bit Box 프로젝트 열어
우리대학 문화예술대학 조형예술학과 학생 들이 9월 17일부터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홍제동 아지트’에서 공공 미술 전시회 <홍홍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조형예술학과 학생 18명이 참여한 <문화촌 비트박스> 프로젝트의 일환 으로, 학생들은 지난 3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9년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서울 곳곳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동참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홍제동과 홍은동 일대를 지칭하는 ‘문화촌’을 재조명했 다. 또한, 주민 각자의 생활방식과 문화 등으로 벌어진 틈을 프로젝트를 통해 연결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발전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험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4개의 팀 으로 사진(문화촌 출장사진사), 다큐멘터리 필 름(사잇길), 매거진(비트), 퍼포먼스(껍질 까는 라디오), 전시기획(홍홍홍)으로 나누어 활동 하면서 4개월 동안 문화촌을 누비며 주민들의 삶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문화촌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와 퍼포먼스 형 태로 결과물을 공유한다. 지난 8월 진행한 <껍 질 까는 라디오>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는 홍제 동 유진상가 과일 상회 내에서 주민들의 이야 기를 ‘보이는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전파했 다. 당시 현장 기록 영상과 <문화촌 출장사진 사>활동을 통해 얻은 사진 작품, 홍제의 과거 와 현재, 미래를 엮는 다큐멘터리 필름, 이 활 동들을 엮은 매거진 등을 전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홍제동 아지트’(서 대문구 홍제원길 13)는 실제 30여년 홍제동 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곳 이다. 해당 전시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다음은 문화촌 Bit Box의 참여자 박채원(조형예술학과, 2)학생의 인터뷰이다. Q. 전시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줄 수 있나? A.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울은 미술관’이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있다. 서울시에서 매년 진행하는데, 그 내부에 대학생과 협력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우리 대학의 경우, 조형예술학과 학생들이 2월 달에 기획서를 쓰고 공모를 해서 당선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Q.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가면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보통 미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개인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점이 아쉽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다. Q. 전시의 메인 주제와 선정 이유는 무엇인가? A. 전시의 이름이 ‘문화촌 비트박스’. 문화촌은 홍제동과 홍은동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홍제동과 홍은동의 일상을 담은 것이 이번 전시회이다. ‘비트박스’라는 것도 ‘비트’ 즉 조각을 모은 ‘박스’ 즉 공간이다. 서울시에서 정했던 주제가 ‘대학 근처 동네와 협력하는 공공미술 방안’이다. 우리 대학 근처에 다양한 동네가 있어 어느 곳을 선정할까 탐색하다가 홍은동, 홍제동이 문화촌이라는 이름도 있고,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도 매력적이라 선정했다. Q. 전시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A.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원래 불광에 살았었다. 그래서 홍제가 등굣길이었지만, 지나갈 때 버스 안에서 보는 게 전부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홍제를 직접 걸어보고, 골목 사이까지 들어가 보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가게에서 음식도 구입해보면서 홍제가 정이 많은 동네라는 것을 느꼈다. 홍제가 재개발 문제가 있는 곳인데, 주민들이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에 대한 의견도 들어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전시 공간 대여하는 것과 주민들이 모두 협조적이지 않아서 어려웠다. 또한, 주민들과 사전 조사를 하면서 래포를 형성하고, 그 이후에 인터뷰나 영상 촬영 등을 했는데, 그런 과정이 어려웠다. Q. 영상팀에 속한다고 했는데, 본인이 참여한 작품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A. 1층 계단 옆에 있는 미디어 작품에 참여했다. 유진상가의 과일상회와 인왕시장의 과일상회를 주제로 뮤비를 제작했다. 홍제 홍은에 과일가게가 많은데, 그런 과일 가게들에 있는 과일들의 모습이 홍제 홍은동의 사람들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일은 참 알록달록하지만, 누군가 자기를 사갈 때까지 하염없이 가판에서 기다려야 하는 그 모습이 매일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과 닮았다고 느꼈다. Q.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A.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작품, 영상이나 순수 회화 말고도 소리 같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서 강렬한 작품을 하고 싶다.
제 678 호 제2캠퍼스 축제 SIGNAL 열려
지난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 제2캠퍼스에서 축제‘SIGNAL’이 개최되었다. ‘SIGNAL’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학생회는 ‘복고’를 축제 컨셉으로 설정하였고 축제에선 ‘청청패션’, ‘땡땡이 셔츠’와 같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유행인 옷들이 많이 보였다. 또한 총학생회는 학우들이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정문 입구 시계탑을 시작으로 계당관 앞과 솔밭, 그리고 한누리관 앞 잔디 등 여러 곳에 포토존을 구성했다. 노천극장에서는 연예인 공연과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미니게임, 동아리 공연과 같은 주요무대를 진행하였다. 축제의 첫 시작인 17일에는 요리대회 ‘떡볶이왕 비룡’, 가요제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18일에는 ‘상명로망스 연애편지’, 19일에는 학과대항전 ‘싸워라, 이겨라VS 상명대!’가 진행되었다. 미니게임은 학우들의 사전지원을 통해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천극장 앞 학과 부스에서는 김치전, 마라샹궈 등 각 학과를 대표하는 음식을 판매하였다. 이외에도 캐리커쳐, 관상 및 타로 등 학과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체험도 진행되었다. 도서관 앞 주차장에서는 동아리 또는 개인들로 구성된 플리마켓이 열렸다. 플리마켓에서는 물품 판매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물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대학 생활 설계나 진로 고민 등 각양각색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연예인들이 축제 ‘SIGNAL’을 더욱 빛내주었다. 18일에는 다비치, 유승우, DJ SOO의 공연이 있었으며, 19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플래쉬, 홍은기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연예인 공연이 있는 이틀 동안은 통학버스 막차 시간을 늘려 통학생들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기숙사 점호 및 연장을 없애 기숙사생들도 늦게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는 처음으로 재학생존을 만들어 연예인 초청 공연의 무대 앞 스탠딩석은 제2캠학생들에게만 입장을 제한하였다. 이번 재학생존 설치는 질서 있는 학교 축제를 만들고자하는 학생들과 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총학생회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축제에 참여한 고승주(글로벌금융경영ㆍ2)학우는 “재학생존이 생겨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 축제도 올해처럼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정은, 엄유진, 한아름 기자
이 사이트는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수 있습니다.